남과여 다시보기 :: 코무비 Kormovie

주말을 딸과 보낸 뒤 파리로 돌아가는 기차를 놓친 안느는 우연히 장루이의 자동차에 동승하게 된다. ​힘든 시기에 장거리 운전을 하다가새벽 2시에 도빌 해변에 도착했고차에서 몇 시간을 잔 후, 일출에 잠에서 깨어났는데. ​한 여성이~딸과 개와 함께 해변을 걷고 있는 걸 보게 되어 이걸 모티브로 발전시켰다고 한다. ​남과여는 핀란드의 설원과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OST. 그리고 공유, 전도연 두배우의 연기가 마음을 아리게 만드는 영화다. ​대화 중에 안느도~ 장이 사별했다는 걸 알게 된다. ​'남과 여 20년 후' 와 '세 가지 색: 레드'에서의 중년의 모습과영화 '아무르'와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에서의 노년의 모습만 또렷할 뿐이다. 아이들을 기숙사로 보낸 뒤 안느는 장루이의 아내를 묻는다. 아들은 자신이 배아파 낳은 아이지만 상민에게는 풀수없는 숙제같은 존재였다.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우리는, 앞으로 나아가려 하는 중이다... 다시 만난 현성과 성옥은 그동안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말들을 꺼낸다. 선택의 기로에 놓인 현성과 성옥. 둘은 과연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가.